르노 손가락 논란 의미

르노코리아 '메갈손가락' 논란: 새로운 국면

최근 르노코리아가 발표한 신차 '그랑 콜레오스'와 관련해 발생한 '메갈손가락' 논란이 인터넷 커뮤니티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번 논란은 르노코리아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르노인사이드'에 올라온 여러 영상에서 특정 여성 직원이 '메갈손가락'으로 알려진 손 모양을 반복적으로 보여주면서 시작되었습니다.

논란의 발단

지난 27일 부산모빌리티쇼에서 공개된 그랑 콜레오스의 발표 이후, 인터넷 커뮤니티와 유튜브 사용자들은 르노코리아의 홍보 영상에서 메갈손가락을 한 여성이 등장하는 장면을 포착했습니다. 메갈손가락은 특정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남성 혐오를 상징하는 손 모양으로, 이에 대한 논란은 수년 전부터 계속되어 왔습니다. 이번 사건 역시 큰 파장을 일으키며 르노코리아와 해당 직원에 대한 비난이 쏟아졌습니다.

르노코리아와 당사자의 대응

논란이 확산되자 르노코리아는 해당 영상을 비공개 처리하고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사과문에는 메갈손가락을 한 직원에 대한 구체적인 조치나 처벌에 대한 언급이 없어 추가적인 비난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논란의 당사자인 직원 또한 사과문을 통해 "특정 손 모양이 혐오를 의미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영상에서 그러한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했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녀는 또한 자신의 얼굴이 공개된 상태에서 의도적으로 그런 행동을 했을 리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해명은 많은 이들에게 설득력을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커뮤니티 반응과 여론

인터넷 커뮤니티와 유튜브, 블로그 등에서는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오토파킹 자랑해 주세요'라는 영상의 썸네일에서 메갈손가락을 한 장면이 캡처되어 빠르게 확산되며 논란의 불씨를 지폈습니다. 많은 네티즌들은 해당 직원이 메갈손가락의 의미를 알고도 사용한 것이라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특이점: 얼굴 공개

이번 논란의 특이점은 당사자가 얼굴을 공개한 상태에서 메갈손가락을 사용한 점입니다. 이전에도 GS25, 게임업계 등에서 메갈손가락 논란이 있었지만, 대부분 신상이 공개되지 않은 상태에서 발생했습니다. 이번 사건에서 얼굴이 공개된 직원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의도성을 의심하는 여론이 강하게 일고 있습니다.